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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교와 화두

우지하아 2016.09.26 22:01

사람의 한계치를 깨우치도록 역설적인 문장을 던지는

것을 불교에서 화두라고 합니다.

불교의 가르침을 수련하는 중에도 주로 사용되는 것이죠.

대충 들으면 맥락이 안 맞는 듯 해 보이나, 사람의 정신을 트이도록 합니다.

그러나 고착화된 생각만을 주로 하는 사람들은

그야말로 화두가 굉장히 불편하게만 느껴질테지요.

그런 사람들이 느끼는 불편함이란

굉장히 닫혀있는 양 극단으로만 치우진 주장들로부터 출발하는 것 입니다.

둘로 명쾌하게 나누어진 것을 더 좋아하는 경향이 남아있는 경향 때문에

예전부터 그렇게 해왔던 습관의 영향인 셈이지요.

간략한 화두를 예로 들어볼까요?

[의식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우주의 존재는 가능한 일인가]

[검은 빛은 모든 것을 밝게 비출 수 있는가]

[사람은 거울에 비추어보고, 거울은 사람을 비추어본다]

[흰 눈이 녹으면 흰색은 어디로 사라지는 것인가]

[자유를 간절히 원해라, 그러면 그는 욕망에 사로잡힐 것이다.

속박을 갈구하라, 그리하면 자유가 찾아올 것이다.]

상당히 역설적인 질문들입니다.

어떤 생각들이 오가나요?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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